코로나19로 인한 끝나지 않는 재택근무.
요즘 살이 너무 쪄버려서 직장인 다이어트 식단을 열심히 검색해봤다.
이후 양배추랑 치즈 등등을 부랴부랴 구매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음하하.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던 무화과 부라타 치즈 샐러드.
특히 부라타 치즈는 늘 생각만 하다가 잘 안 사게 되었는데 이번에 맘 먹고 구매했다.
12000원 안팎의 가격에 저 덩어리가 4개 나온다. 백화점에서 할인한 금액이라는데 비싸게 느껴지긴 했다.
맛은 있는데 가성비가 떨어져서... 다음부터는 그냥 리코타 치즈를 사서 먹을 것 같다.
무화과는 뭐 언제나 맛있고 ㅎㅎ 이전에 스페인에서 사온 올리브 오일도 쭈르륵 얹어서 먹어주었다.
가운데는 엄마가 키운 귀여운 바질.
내가 좋아하는 르쿠르제 그릇에 양배추를 삶아 쫙 깔아주고 그 위는 닭가슴살과 소시지, 단호박으로 완성했다.
소시지는 존쿡델리미트 소시지인데 존맛탱.
음식 쉽게 질려하는 편인데 이건 먹을 때마다 짜릿하다.
가스 불에 직화로 구워주면 불맛 솔솔 나면서 맥주 안주로 딱이다.
다이어트 중이니까 맥주는 노노...
재택근무중인 직장인의 다이어트 식단이란, 돌려막기가 생명 아닐까?
또 양배추와 또 닭가슴살, 그리고 또 단호박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먹으면 은근히 든든해서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소화도 잘 된다.
더불어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라서 좋다.
색다른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쿠팡에서 짜먹는감자에그샐러드를 구매했다.
식빵 구워서 얹어주면 사 먹는 샌드위치 맛이랑 똑같다. 근래 산 것 중 가장 만족스러운 식재료다.
취향에 따라서 베이컨을 조금 넣어도 될 것 같다. 이 자체로도 짭조름함이 있어서 난 아직 그냥 먹는 중!
닭가슴살에 버터 약간 넣어서 굽고 양배추(슬슬 질림)와 단호박(슬슬 질림2)으로 마무리.
요즘 이렇게 먹고 하루 1만보 걷기 중인데 살이 안 빠진다. 왜일까?
건강한 직장인 다이어트 식단 공유는 여기까지. 당분간은 다이어터로서 이렇게 먹을 예정이니 종종 기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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