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주막 김희선 맥주안주 꾸이꾸이 (어묵튀김) 만들어봄!

최근에 TV에서 우도주막을 봤는데~~거기에 김희선이 추천하는 맥주안주 꾸이꾸이가 있었다. 

일명 에어프라이어 어묵튀김!! 

이름 그대로 어묵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조리하면 끝이라 초.간.단. 그 자체다. 

본격 만들어보기 위해서 부산어묵을 구매했다. 나는 풀무원을 샀는데 어묵 종류는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다.

이제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주면 된다. 첨엔 사각형으로 잘라주다가 너무 똑같은 것 같아서 길다란 어묵도 만들어봤다. 

만약 집에 아이가 있거나 하면 더 다양한 모양을 시도해봐도 좋을 듯 ㅎㅎㅎ

다음은 종이호일에 어묵을 촤르륵 올려준다. 

따로 오일을 첨가해줘도 된다던데 처음 해보는 거라 일단 이대로만 뒀다. 

이대로 에어프라이어에 쏘옥~! 이렇게 간단해도 되나 싶을 만큼 간단한 것 ㅋㅋ

우도주막에서 보니 김희선은 180도에서 10분을 구웠다. 

나는 똑같이 180도로 5분을 굽고, 뒤집어서 5분을 또 구워줬다. 최대한 겉바속촉을 만들어주기 위하여...ㅎㅎ

쫘라란~ 진짜 간단하게 완성돼버린 우도주막의 김희선 맥주안주 꾸이꾸이. 

이렇게 간단하다고? 싶을 만큼 금방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나버렸다. 

자랑스럽게 친구들에게 보내줬더니 대부분 답이 "맥주안주네"였다. 

근데 두세개 집어먹으니 약간 밥반찬 같기도 해서 소스를 따로 만들어보기로 했다. 

우도주막에서 김희선은 마요네즈에 칠리소스를 넣었는데 우리집에는 칠리소스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마요네즈에 간장을 조금 섞고 청양고추로 매콤함을 더해줬다. 느끼한 맛이 싹 잡히면서 완전 맛있었다. 

요렇게 살짝만 찍어주면 꾸이꾸이 a.k.a. 어묵튀김 을~매나 맛있게요? 에어프라이어 활용의 좋은 예다. 

두 번째 판을 할 때에는 에어프라이어에 5분이 아닌 8분씩 구워줬다. 

그러면 조금 더 수분감이 줄어들면서 바삭함이 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어묵을 사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더 간단한 맥주안주가 있을수가! 

앞으로 입이 심심할 때, 밤에 올림픽 볼 때, 낮에 간식 필요할 때 등등 자주 해먹을 것 같다. 

 

이상으로 우도주막 김희선 맥주안주 꾸이꾸이로 알려진 에어프라이어 어묵튀김 해본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