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와 스릴러를 넘나드는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 6회 리뷰를 시작해본당
1회부터 쭈욱 봐왔는데 어느덧 6회라니.
시청률 자체는 좀 낮은 편인데 넷플릭스를 통해 많이들 시청하는 것 같다.
헐 그리고 서치하다가 충격적인 걸 발견했는데 원래 영도 역할에 윤계상이 거론됐던 모양이다.
그 이후로 조금씩 상상을 하게 되는데 윤계상도 썩 잘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다정하고 때로는 지적인 면이 이미지랑 잘 맞는다.
물론 지금의 주영도 쌤 김동욱 배우가 최고지만 ㅎㅎㅎ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영도(김동욱)와 다정(서현진). 4월 늦봄에 눈이 오는 미친 날씨가 되자 영도가 말했던 미친 목련을 보러 함께 떠난다. 그리고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분장으로 미친 짓까지 같이 해본다.
한편 앞서 5회에서 이안 체이스(윤박)을 미행하다가 칼에 찔렸던 형사 박호(윤지온)는 다행스럽게도 죽지 않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안이 박호를 수술하게 되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고형사는 이안이 칼부림을 한 것으로 오해해 화를 냈다가 수술해준 걸 알고 혼란스러워 한다. 대체 박호를 칼로 찌른 사람은 누구일까? CCTV 사각지대에 딱 걸려버려서 범인을 잡을 수도 없다.
영도의 전처이자 스타인 가영(남규리)도 너는 나의 봄 6회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가영은 남자친구를 피해 다니다가 다정과 만나게 되고, 친구도 갈 곳도 없어 다정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다. 몰랐던 남규리와 서현진의 케미도 볼 만하다. 가영의 뻔뻔함이 포인트. 말투도 웃김.
다정은 가영 때문에, 영도는 친구들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있지 못하고 밖으로 나온다. 그러다가 또 둘이 따악~ 만나서 영도의 진료실로 간다. 꽁냥꽁냥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중 이렇게 손목도 한 번 잡게 되는데... 둘이 로맨스 피어오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너무 전형적이라서 살짝 유치하긴 했지만 서현진과 김동욱이 연기를 잘해서 좀 설렜다 ㅋ 너는 나의 봄 6회에서 가장 몽글몽글했던 장면이다 ㅎㅎㅎ 둘이 제발 더 진도 좀 나가줬으면. 로맨스와 스릴러가 공존하는 장르라서 로맨스만 가열차게 진행될 수가 없다.
한편 이안은 자신과 자신의 쌍둥이 형제 최정민(윤박)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보려고 한다. 기록을 쭉 따라가보니 다정이 있었다며 다정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카페에 있던 친구들도 죽은 최정민(a.k.a.채준)을 똑닮은 이안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다. 다정은 대화 끝에 이안에게 혹시 나눔제일교회를 아느냐고 묻지만 이안은 어릴 적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답한다.
집에 돌아온 이안은 인터넷으로 나눔제일교회를 검색해본다. 그러다 약이랑 술...? 을 잔뜩 먹고 잠들어 버리는데. 이후 다정이 이안을 깨우자 갑자기 눈을 뜨더니 다정의 목을 조르며 공격한다. 이때 눈빛 너무 무서워서 ㅎㄷㄷ 이안은 대체 무슨 악몽을 꾸고 있었던 것이며 어떤 삶을,,,, 하여튼 지금까지 떡밥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나눔제일교회에서 아이들에 대한 학대 등이 있었던 것 같고. 쌍둥이 중 한 명은 불법으로 해외입양이 됐지만 한 명은 한국에 남은 것 같고. 근데 그게 대체 누가 누구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너는 나의 봄 6회 줄거리 및 리뷰도 끄읕~! 다음주에도 본방사수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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