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9/18 모더나 백신 1차 접종했습니다.

by mayroot 2021. 9. 18.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18일.

드디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저는 친구들의 부작용 사례를 전부 다 살펴보고...맞으려고....ㅋㅋㅋㅋㅋㅋㅋ 좀 늦게 신청을 했는데요. 

마침 추석 연휴 시작이라서 오래 쉴 수 있다는 계산도 있었죠 ^^ 

오전에 떨리는 마음으로 근처 이비인후과로 갔는데 

세상에.... 화이자가 아니라 모더나를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당황하긴 했어요.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화이자 아니면 AZ(의사친구)였고 모더나는 단 한 명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재차 확인했는데 오늘 그 병원에서 맞는 사람들 모두 모더나라고 하더라고요. 

주변 사람들도 약간 저랑 비슷한 반응이었어요 ㅋㅋㅋㅋ

"화이자가 아니라 모더나라고요?" "화이자로 선택할 순 없나요?" "화이자는 더 이상 없나요?" 등등 ㅎㅎㅎ

아무래도 모더나 백신은 주위 사례가 없다보니 조금씩 더 불안했던 것 같아요. 

저는 예진표 다 작성하구~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코로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의사가 설명해주셨는데 매우 흔하게 오는 모더나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통증, 종창, 구토,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이 있었어요. 

이런게 모더나 부작용으로 오면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으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당. 

 

또 흔하게 오는 것 중에서 주사부위 홍반, 두드러기, 발진 등이 있었는데 요건 약국에서 지르텍 사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미리 사둘까 하다가 좀 오버인 것 같아서 일단 구매는 안 했어요. 

드물게 오는, 혹은 빈도불명인 모더나 부작용으로는 (여기서부터는 좀 무서워집니다)

급성 안면신경마비, 심근염, 심낭염,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입술부종 등이 있다고 해요. 

보통 3~4일 전후로 오는데 이럴 경우에는 곧바로 119 불러서 응급실 가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호흡곤란이라는 건 정말 숨이 당장이라도 멎을 듯 "헙! 헙!" 거리는 거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상상만 해도 무서운데 부디 아무 일 없이 넘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아무튼 이렇게 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치고 모더나 부작용까지 쭉 알아보고 나니 

약간 마음이 편해진 것 같긴 해요. 매도 알고 맞는 게 나은 걸까요 ㅋㅋㅋ 

앞으로 또 증상이 있거나 하면 모더나 백신 후기 공유하러 오겠습니당.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추석 명절 잘 보내셔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