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타투] 과거부터 최근까지 야금야금 새겨온 타투 모음집

여름이 되면서 옷이 짧아지기 시작하니 다시 타투에 관심이 생긴다. 

 

작년에 한창 아이돌 타투, 연예인 타투 등등 폭풍 검색을 했더랬지... 

그런데 이게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게 아닌 평.생. 내몸에 새겨지는 것이라 아직까진 부담이 좀 된다. 

특히 변덕이 심한 내 성격엔....ㅋㅋㅋㅋ 

실제로 작년에 타투 하고싶었던 문구와 모양이 여러개 있었는데 고작 1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하기 싫다 ㅋ

 

아무튼 서두가 길었는데! 

나에게 타투 뽐뿌를 일으킨 주역(?)은 단연 소녀시대 태연이다. 

어쩜 이렇게 찰떡같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만 하는지 신기할 따름이고, 전부 귀염뽀짝한 데다가 거부감이 전혀 없다. 

수년 전부터 타투를 시작해서 야금야금 많아지는 듯한데 그게 전.부.다. 예쁘다. 

우선 가장 유명한 사진부터! 왼쪽 귀 뒤에 물고기자리를 새긴 태연. 

뭐랄까, 저 낭낭한 여름 분위기에 화려한 머리 색깔 하며, 가장 좋아하는 컷 중 하나다. 

이 사진이 공개된 이후로 별자리 타투가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목 뒤에 남긴 Purpose. 삶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겠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살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한다. 

저 가녀린 목에 목.적. 이라고 써버리면 보는 사람은 그저 너무 멋있고요 ㅜㅜ 

이것은 태연 타투 중 'cool'. 놀라운 토요일에 민소매 입고 나오면 가장 잘 보이는 타투 중 하나다. 

이건 거의 타투라기보다는 액세서리에 가까울 정도로 태연에게 잘 어울린다. 

인생을 멋지게! 느낌있게! 글씨 크기도 지나치게 크지 않고 적당해서 더욱 예뻐 보인다. 

엄지손가락에 있는 I 타투는 태연의 첫 솔로곡 데뷔를 기념하는 의미다. 

아이돌, 가수, 스타, 이 수식어 없이는 설명이 안 되는 태연에게 기깔나게 어울린다. 

또다시 나와버린 물고기자리 타투 ㅋㅋㅋ 

손가락에 이렇게 귀엽게 그리기 있음? 손가락 타투가 진짜 잘 지워진다고 하던데 태연은 끄떡없는 모양이다. 

참고로 내 친구는 손가락에 컬러로 하트 새겼다가 2주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태연 타투로 또 유명한 것 중 하나인 Serenity. 팔꿈치 쪽에 있는 이 영어단어는 고요함, 맑음, 평온, 편안함 등의 의미를 갖는다. 

어려서부터 고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탑 아이돌로 오랫동안 살아왔기에, 마음의 동요가 있는 날들도 많지 않았을까?

늘 차분하게, 고요하게, 내면의 소리를 들으면서 오래오래 활동해줬으면 좋겠다. 

이게 비교적 가장 최근의 태연 타투가 아닐지! 

인스타에 올라온 글을 보니 태연 아버지가 안경점을 오래 하셨고 1961은 아버지의 실제 필체를 조합해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저번에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몸에 새기고 기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구나. 

이건 좀 특이한데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UV 조명 아래서만 빛나는 UV 타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방송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짤털이로 모아본 태연 타투 모음! 

워낙 많아서 빠진 것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정리해본 듯하다 ㅎㅎ 

아이돌 타투, 연예인 타투,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태연 타투. (작고 귀엽고 소중해)

나도 고민 많이많이 해보다가 만약 하게 되면 여기에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