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코엑스 샤이바나에서 미국남부가정식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엑스 샤이바나 먹방 후기를 가져왔어요. 

아주 오래전에 종종 가던 곳인데 이번에 오랜만에 들렀네요! 

사실 TV 방송에 나와서 확 뜨기 전에는 코엑스 샤이바나가 매일 30~50% 정도 할인을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ㅎㅎ

이후에 할인 혜택이 없어지니까 왠지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지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발길을 잠시 끊었다가.... 그 느끼한 미국맛이 생각나서 다시 가봤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총 3명이 가서 프렌즈 세트를 시켰어요. 

프렌즈 세트에는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 칠리라이스, 오리지널 마카로니앤치즈, 머스트해브세트, 탄산음료 2잔이 포함되어요. 

셋이서 먹기 딱 좋은 양인 듯해서 호다닥 결정했습니다 ㅎㅎㅎ

처음엔 약간 적나...? 했는데 먹다 보니 많아서 좀 남았어요.

빵 먼저 나왔는데 종류가 다 달라서 조금씩 나눠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특히 저는 콘브래드가 맛있던데 옥수수 냄새가 살짝 나서 꼬소했어요. 

버터랑 딸기잼도 같이 나오니까 취향대로 찍어서 먹으면 돼요. 

저기 옆에 마카로니는 생각보다 안 느끼하고 중독성 있어서 저도 모르게 자꾸 먹게 되는 마성의 맛이었어요. 

비주얼 강렬한 이것은 코엑스 샤이바나의 루이스 치즈 스파게티에요. 

이탈리아식 미국 남부 소울푸드라는데ㅋㅋㅋㅋㅋ 잘 모르겠지만 햄이 짭짤해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요. 

피자 위에 올라가는 찐한 페퍼로니랑 맛이 똑같구 치즈도 한가득 들어가서 넘 맛있었어요. 

다만 면이 좀 탁탁 끊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아쉬웠어요. 

양이 적은 것 같으면서도 나눠 먹으면 또 다 충분하더라고요. 

여자 세명이라면 코엑스 샤이바나 프렌즈 세트 강추입니다♡

다음은 칠리라이스인데요~ 이것두 미국식이라지만 코리안 취향저격>.<

칠리소스랑 아메리칸 치즈, 사워크림이 더해져서 밥에 슥슥 비벼 먹는 스타일이에요. 

(비주얼이 다소 구릴 수 있음)

모양은 별로여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맛있어서 많이 먹었어요. 

사워크림이랑 밥...? 잘 안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꽤 괜찮습니다 ㅎㅎ

오른쪽 샐러드는 제 기억으로 머스트해브세트에서 비스킷과 함께 나오는 것인 듯해요. 

야채가 아삭아삭하고 맛있었고 느끼할 때 하나씩 먹어주기에 좋아요. 

 

아, 그리고 코엑스 샤이바나는 콜라 리필이 되니까 굳이 탄산음료를 하나 더 추가 안 해도 되어요.

 

요렇게 간단히 리뷰해본 코엑스 샤이바나~~ 

미국남부가정식이어도 코리안 입맛에 꽤 잘 맞고 세트로 하면 가성비도 괜찮으니 들러보시길요! 

코엑스점 외에 용산점, 여의도점, 광화문점 등 다양하게 있나봐요>.<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여기저기 다니면서 밥도 못 먹고 힘든 일상이네요. 

얼른 상황이 나아져서 맛난거 많이 먹으러 가고 싶어요ㅠㅠ 

그럼 금요일도 화이팅~!!